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판타지 XVI (문단 편집) ===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된 논란 === 출시 전 트레일러에서 왜 유색인종이 등장하지 않냐는 [[IGN]] 기자의 질문에 요시다 나오키는 '파이널 판타지 XVI의 배경이 되는 발리스테아는 중세 유럽에 기반하기 때문이며, 인종적 다양성이 이야기 분위기의 경계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https://www.ign.com/articles/final-fantasy-16-square-enix-interview-lore|#]] 그런데 뜬금없이 [[코타쿠]]의 어떤 기자가 이 답변을 문제삼으면서 “요시다가 파이널 판타지 XIV 프랜차이즈를 구한 사람으로 찬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창의성은 전 세계의 [[흑인]] 및 [[유색인종]] 팬에게 결코 공정하지 않은 장르에 의해 제한됩니다. FFXVI는 시리즈에서 가장 "성숙한"(mature) 게임일 수 있지만 인류 역사에 대한 관점은 현대 [[JRPG]]에 비해 한 단계 후퇴합니다.”라고 평가하였다. [[https://kotaku.com/ffxvi-square-enix-naoki-yoshida-ff16-release-date-1849744847|#]] 이후 정치적 올바름의 잣대에 의한 평가에 반대하는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자 "일본산 게임에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후속 기사를 작성하였다. [[https://kotaku.com/final-fantasy-xvi-jrpg-yoshida-naoki-race-racism-japan-1849764288|#]] 물론 이 기사에 대한 반응도 좋지 않다.[* 참고로 해당 기자는 2023년 5월 중순 이후로 기사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데, 퇴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코타쿠는 게임계의 [[황색언론]]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기사의 질이 좋지 않다. 자세한 것은 [[Kotaku/평가 및 논란]] 문서를 참고하자. 코타쿠에 이어 게임내에 다양성이 부족하다며, 일부 플레이어들이 보이콧하겠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https://dotesports.com/ff/news/why-some-players-plan-to-boycott-final-fantasy-16|#]] 보이콧 이유가 흑인이 등장하지 않으며, 등장 캐릭터들이 '''미형'''이라 불쾌하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다. PC에 지친 사람들은 이러한 기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어이없어 한다.[* 이 기사에 대한 대부분의 유저들의 반응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못생긴 건 현실로도 족하다", "왜 내 돈 내고 못생기고 혐오스럽게 생긴 걸 봐야 하냐", "왜 게임 캐릭터한테 열폭을 하고 그러냐", "판타지에서 왜 현실을 찾느냐", "캐릭터가 미형인 게 불만이면 기기 옆에 거울을 놓고 플레이해라"(...) 등 대체로 부정적이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1938456|#]]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1938390|#]] 그러면 같은 스퀘어 에닉스가 만든 [[Forspoken]]은 왜 안 사냐는 비꼼은 덤이다. [[유로게이머]]의 [[https://www.eurogamer.net/final-fantasy-review-16-easy-to-like-hard-to-adore|리뷰]]에서는 인종 다양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 [[중세]] [[유럽]]에 [[흑인]]과 갈색 인종이 있었다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예를 들어 [[이슬람]] 건축 전통과 복장을 차용했지만 주로 또는 독점적으로 [[영어권]] [[백인]]이 거주하는 마을이 있는 등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공개적으로 영감을 받은 지역이 여러 곳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변명은 공허하게 들립니다. 특히 구조적 불의를 극복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게임에서 이러한 공간에서 유색인종을 삭제하는 것은 이전 파이널 판타지의 인종적 고정관념보다 더 불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함께'''는 싸워야 할 가치가 있지만, 여기서는 배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로게이머 기사는 특정 양식에 영감을 받는 것과 역사적 고증을 하는 것의 차이점을 구분하지 못한다. “특히 구조적 불의를 극복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게임에서 이러한 공간에서 유색인종을 삭제하는 것은 이전 파이널 판타지의 인종적 고정관념보다 더 불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함께는 싸워야 할 가치가 있지만, 여기서는 배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는 흑백 갈등만이 인류 문제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수준이다.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이야기여서 누구도 배제하면 안된다는 논리대로라면, 단순히 흑인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인종, 국가, 민족, 종교, [[젠더]], 정치 성향, 경제 사정에 따른 모든 정체성 면을 하나 씩 대표하는 캐릭터는 있어야 그들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다. 별도로 위 기사들은 차별적인 행태를 보인다. 유독 흑인에 대한 강조점이다. 위 링크의 IGN 인터뷰는 “ Black characters in Final Fantasy XVI, or people of color (non-white characters) in general?”이라는 식으로 묻는데, 어차피 'people of color (non-white characters)'에 흑인이 들어가므로 그냥, 유색인종이라고만 하면 될 것을, “흑인 혹은 다른 유색인종 캐릭터”라는 식으로 유색인종 중에서 흑인만 따로 떼서 강조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코타쿠 역시 ”Black people or other people of color.” 식의 용어 사용이나, “Black and brown” 등의 단어 사용을 보면, 그들 생각에는 '''흑인과 나머지'''라는 인종주의적인 생각이 박혔음을 알 수 있다. 기껏해야 갈색 인종이 추가된 정도. 굳이 따지자면, 요시다 나오키의 '파이널 판타지 XVI의 배경이 되는 발리스테아는 중세 유럽에 기반하기 때문이며, 인종적 다양성이 이야기 분위기의 경계를 무너뜨리기 때문' 발언은, 중세 유럽적이지 않은 양식[* 엄밀히 말하면 [[중동]]이나 [[북아프리카]]는 코카시안이라 [[백인]] 계통이다. 예를 들어 흑인으로 묘사되곤 하는 크세르크세스도 백인이다.]이 나오면 트집 잡히기 좋은 인터뷰라는 점 정도이긴 했다. 그래도 보통 따지더라도 "이 부분들은 중세 유럽 양식이 아니네" 정도에 그치지, 인종을 삭제했다거나 관점을 후퇴시켰다는 둥 뭔가 대단한 정치적 음모라도 있는 것 마냥 생각하지 않기에 웹진들의 기사에 불만이 나오는 것이라 추측된다. 전체 평가를 보면 알겠지만 이러한 식의 트집잡기는 일부 웹진[* 특히 코타쿠는 이런 트집잡기 리뷰나 복돌을 권장하는 행태로 여러 회사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웹진이다.]에서나 나오고 일부 트롤 리뷰를 포함하고도 80점대 후반, 90점대 초반 점수를 받아 이런 식의 트집은 유저 사이에서도 별로 공감을 받지 않는다. 일부 유저들은 백인만 나온다고 꼬투리를 잡는 것이 오히려 백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세키로, 고스트 오브 쓰시마처럼 고대 일본을 묘사한 작품들의 경우 요시다 나오키의 말마따나 주조연에 흑인이나 백인을 넣으면 몰입에 문제를 줄 수도 있기에 전부 아시아인으로 묘사되지만 그럼에도 두 작품의 경우 게임성에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인종 관련 문제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 아시아인만 나오는 건 괜찮은데 백인만 나오는 게임이 문제라는 건 오히려 이들이 오히려 인종차별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극히 비인간적인 노예 제도를 매우 직접적으로 다루는데, 이것이 흑인과 결부되었을 경우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을 불렀을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흑인이 노예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흑인이 다른 인종을 노예로 부리고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장면이 게임상에 나왔을 경우 현재의 논란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장을 가져왔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의미에서는 설사 흑인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라고 해도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덧붙여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PC가 서구권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화 되기 이전부터 억지스럽지 않은 선에서 정치적으로 제법 올바른 행보를 보여왔다. [[파이널 판타지 VI]]의 주인공 [[티나 브랜포드]]는 [[범성애자]]스러운 면모를 보였고[* 더군다나 티나는 그 당시는 물론 지금도 종종 소수자의 처지와 감정을 잘 표현한 캐릭터로 회자되곤 한다.], 더욱 현대적인 배경의 [[파이널 판타지 VII]][* 주연 캐릭터 중 한명인 [[바레트 월리스|바레트]]는 흑인에, 급진적인 환경주의자에, [[테러리스트]]라는, 서구권 창작물에서는 [[21세기]]에서야 겨우 다룰법한 캐릭터성을 무려 [[1997년]]에 선보였다.]과 [[파이널 판타지 XIII]]에는 [[삿즈 카츠로이|흑인 캐릭터]]가 비중있는 아군 파티원으로 등장한다. [[파이널 판타지 IX]]는 아예 유색인종 수준을 넘어서 비인간인 [[수인]]이 아군으로 가입하였다.[* [[수인]]인 [[프라이야 크레센츠|프레이아]]는 말할 것도 없고 [[샐러맨더 코랄|샐러맨더]] 역시 아마노의 일러스트만 보면 영락없는 [[유색인종]]이다.] [[파이널 판타지 XII]]에서는 그 당시 기준은 물론 요즘 기준으로도 서구권에서도 보기 드문 [[프란(파이널 판타지 XII)|유색인종 수인 캐릭터]]가 주요 아군으로 등장한다. 또한 [[디옹 르사주|본작의 중요 인물 중 하나]]가 [[동성애자]]이다. [[https://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172216|#]] 파판 시리즈는 그동안 세계관의 표현 등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다양한 인간군상을 등장시켜왔다. 이러한 요소들은 외면한 채 오직 피부색에만 집착하는 편향적인 정치적 올바름 지적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코타쿠나 유로게이머가 다른 부분은 다 좋은데 유색인종 관련으로만 지적하며 점수를 낮게 준 건 아니다. 이러한 리뷰 때문에 점수가 80점대로 낮아졌다는 반응이 있기도 하지만 애초에 코타쿠는 점수제 리뷰가 아니고 리뷰를 보면 액션과 스토리를 호평하며 이 시대 최고의 파이널 판타지라고 호평했다.(A bold shift to action and a stirring fantasy tale make this the best Final Fantasy in ages) 유로게이머 역시 단점으로 인종에 관한 언급을 하지만 전체 리뷰 중 마지막에 언급되는 일부이고 주로 언급되는 단점은 액션이 너무 늦게 해금돼서 초중반이 지루하다는 지적과 갈수록 액션보다 [[아수라의 분노]] 같은 컷신을 보는 게임이 된다는 지적 등 게임 자체의 문제를 더 지적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